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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목감동 건강아파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 모집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건강아파트/마을 만들기’ 시범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마을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목감동 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소규모 공동주택은 연합신청 가능)이며 접수기간은 2021년 7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이다.

건강아파트/마을 만들기 사업이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마을이 건강생활을 실천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며,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생활터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청 ‘소지역 건강격차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인제대학교와 함께 목감동 주민의 건강증진과 비만율 감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건강아파트/마을 필수프로그램으로는 ▲건강정보 게시 및 공유 ▲건강계단 만들기▲건강체험부수 운영 ▲건강캠페인/이벤트 운영이 있으며 선택프로그램으로는 ▲공동부엌 ▲금연아파트 ▲건강텃밭 ▲건강동아리 운영 등이 있다.

선정된 아파트/마을에는 신체활동, 영양, 금연, 절주 등 분야별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며, 엘리베이터, 계단 등에 비만 예방을 위한 걷기, 계단 오르기 응원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을 활용해 아파트 내 유휴 공간에서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전통놀이, 뉴스포츠, 아파트 주변 걷기 캠페인 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플리마켓 등 아파트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한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 시 가족단위의 신체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물품 대여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목감동 지역주민들이, 아파트/마을 안에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흥시 내 소지역간 건강격차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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