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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4단계 거리두기 철저 준수 호소

“지금 소홀히 하면 4차 대유행 악화··최악의 상황 올 수도”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은 7월 12일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의 4단계와 관련해 “지금 소홀해지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며, 4단계 방역수칙에 대한 철저한 준수를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들께서 고통을 참아내는 등 매우 힘들어하고 있음에도 코로나19가 심각해지고 있어 시장으로서 송구스럽다. 하지만 지금 소홀해지면 4차 대유행이 악화하면서 겉잡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시민들 스스로 강화된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4차 대유행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사적 모임과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퇴근 이후 곧바로 귀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다중이용시설 운영자들께서도 힘드시겠지만, 4단계 조치 동참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생각으로 적극 협조해달라”고 한 시장은 밝혔다.

한편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7월 12일부터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은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는 2명까지만 가능하고, 행사와 집회는 금지(1인 시위 제외)되며,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은 친족만 허용된다.

또한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클럽과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며,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종교시설은 비대면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제외된다.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군포시는 중앙부처, 경찰과 합동으로 관내 일원에서 분야별 방역수칙 점검을 하고 있으며, 시 차원의 선제적 방역강화 조치를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홍보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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