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지난 8일 ‘2021년 하천아카데미 2기: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오산 환경사업소 1층 홍보관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하천아카데미는 오산천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생태복원에 기여하는 생태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대표 이진수)가 주최해 지난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차, 14시간의 이론수업과 12시간의 현장수업으로 진행했으며,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오산천유역의 지리 및 역사와 생태 ▲하천의 수리적 환경 및 수질, ▲민물고기의 이해와 현장교육 ▲도심 하천 생태계의 이해 ▲저서무척추동물의 이해와 현장교육 ▲하천 오염원과 비점오염원 정의 및 저감 방안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 보존 방법 ▲하천의 양서파충류 ▲오산천의 이해와 식생 모니터링 ▲하천곤충의 이해와 현장교육 ▲환경해설사의 역할 및 자세 등 하천생태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교육했고, 교육 수료생들은 오산천의 식생 및 어류, 철새 등을 조사하며 시민들에게 오산천을 알리는 오산천 생태활동가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수료식에서“‘하천아카데미 2기: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가는 오산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오산시민으로서 오산천을 가꾸는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