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문화재단은 9일 경기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문화도시 시민협의체 ‘수원 나우어스’(SUWON X NOWUS)의 시민리더 발족식을 개최했다.
시민협의체 ‘수원 나우어스’는 시민들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 ‘지금, 우리’함께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문화도시 수원 시민협의체의 명칭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시민협의체 구성원 안에서 시민리더 지원을 받아 시민투표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 30명의 시민리더가 참석했다. 시민리더는 올해 말까지 분과운영·워킹그룹 심의·사업 모니터링·시민협의체 의견 검토 및 사업 반영 등을 활동한다.
길영배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수원 자문단장 최정한 대표의 ‘문화도시와 시민거버넌스’강의와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이선옥 센터장의 ‘문화도시 수원 추진방향’소개를 통해 문화도시 사업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시다양성 △지속가능성 △수원형인문 3분과로 나누어 상호추천제를 통해 각 분과를 대표할 분과장을 선출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자리를 마무리하였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출된 시민리더는 각 소속 분과원이 시민투표 과정을 통해 직접 선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시민협의체를 중심으로 행정, 기관협의체와 밀도 높은 만남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문화도시 수원 거버넌스를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말 제3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돼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예비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