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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서현도서관 수탁운영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시 직영 보다 공사 위탁이 적합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 채용비리의혹 제기된 서현도서관의 운영방식 전환과 관련하여 성남시 주장과 반대되는 용역 결과가 공개됐다.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가 공개한'서현도서관 수탁운영 타당성조사 용역'은 서현도서관의 운영 타당성?경제적 타당성 모두 시 직영 보다는 공사위탁 방식이 적절한다고 판단했다.

'서현도서관 수탁운영 타당성조사 용역'은 서현도서관 설립준비단계부터 수탁 운영을 준비하고 있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외부 기관에 의뢰해 2018. 8 최종보고서가 제출됐다.

운영주체별 운영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공사의 운영 점수가 4.50점으로서 시 직영방식보다 월등히 높았다.

운영비용을 시 직영과 공사 위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공사 운영 시 22억 (2,203,850,976원), 시 직영 시 23억(2,308,976,778원)으로 공사의 서현도서관 수탁관리가 경제적으로 타당한다고 분석했다.

'서현도서관 수탁운영 타당성조사 용역'은 운영 방식에 대한 법률?운영?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공사위탁 방식이 가장 적절하다고 최종 판단했다.

성남시는 지난 4월 일간지 보도와 관련한 '서현도서관 운영방식과 채용 관련 사실은 이렇습니다.'는 해명 자료를 통해 ‘직영 운영 시엔 인건비 및 운영비 절감, 도서관 간 협력 강화, 공공도서관 정책의 원활한 추진 등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 주장했다.

성남시의 이 같은 주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의'서현도서관 수탁운영 타당성조사 용역'결과와 크게 차이가 있다.

성남시민연대 관계자는 “성남시가 지난 4월 서현도서관 직영 운영 시 인건비 및 운영비 절감 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주장은 성남시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근거가 없다.”며 “용역 보고서를 통해 위탁 운영이 운영 타당성, 경제 타당성 측면에 적절했다는 결과가 확인됐다. 성남시는 서현도서관의 운영방식을 공사 위탁에서 시 직영으로 전환하게 된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해 시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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