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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맑은 물 공급 원도심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

덕풍동 등 주민 6500여 명이 수혜를 받을 전망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원도심 내 낡은 수도관을 교체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후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덕풍동 지역 등의 상수도관이 설치된 지 20년 이상 지나 누수와 탁수, 적수 등이 발생하고, 수압 저하와 단수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이다.

공사 대상은 ▲덕풍동 370-73 프라임 아파트 일원 ▲천현초등학교 일원 총 2개 구역이다.

덕풍동 지역에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1,760m에 관경 80~200mm 관으로 교체하고, 천현초 일원에는 10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839m, 관경 100mm~150mm 관으로 교체한다. 공사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덕풍동 지역 등 2600여 세대 6500여 명 주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노후 관로를 교체해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사에 따른 이면도로 차량 통행 불편 및 일정 구간에서 간헐적 단수·적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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