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전남도의회 한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8일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 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가칭)‘인구청년정책국’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근석 의원은 “인구 문제는 단순히 저출산?고령화 문제로만 접근할게 아니라, 출산 후 돌봄, 교육, 일자리, 주거, 청년, 여성, 외국인 등 사회 전반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남도는 인구청년정책관에서 인구?청년 기본정책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인구 관련 제반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가 없이 여성가족정책관, 일자리경제과 등 업무가 각 부서별로 흩어져 있어 실효성을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지금까지 다른 실?국에 분산되었던 인구 정책 업무를 (가칭)인구청년정책국에서 총괄해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남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하여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 의원은 정부 조직 내에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부처(가칭 인구부)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평소에도 인구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속해서 인구 정책과 관련된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표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