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가수 성시경이 멜론 스테이션 프로그램 ‘영화& 박선영입니다’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성시경은 최근 멜론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영화& 박선영입니다’(이하 ‘영화&’) 녹음 현장에 자리해 그만의 유쾌한 입담으로 정규 8집 ‘ㅅ(시옷)’ 발매 소감부터 유튜브 개설 후 소통왕이 된 근황, 자신만의 영화 리스트 등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 성시경 편은 총 2부로 구성될 예정. 지난 7일 오전 10시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1회가 공개했으며 오는 14일 오전 10시 2회가 업로드된다.
12일 멜론에 따르면 성시경, 박선영 아나운서의 티키타카와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솔직하고 유쾌한 근황 토크가 1회의 주제였다면 오는 14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2회에는 성시경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그가 직접 골라온 추천 영화, 추천 이유 등이 담길 예정이다.
먼저 지난 7일 공개된 ‘영화&’에서 성시경은 박선영 아나운서와의 친분으로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오디오 콘텐츠라는 점을 이용해 “오늘 가죽바지에 탱크톱을 입고 왔다. 이런 패션을 안 입는데 라디오 나올 때는 용기내서 한 번씩 입는다”는 농담을 해 초반부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성시경은 지난 5월 정규 앨범 ‘ㅅ(시옷)’을 발표하고 돌풍을 일으킨 댄스곡 ‘I Love U’로 활동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과감한 시도를 해서 뭔가 변화를 줬다는 것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자평했다.
컴백 전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던 성시경은 “식단 조절 안 하고 술만 줄인다”고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랑 똑같이 운동하고 먹는 것도 똑같이 먹는다 그런데도 쑥쑥 빠진다. 그만큼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고 또 그만큼 먹는다. 그 운동이 아~무 의미가 없게”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그는 “조회수나 구독자수 이런 게 조금만 더 늘었으면 좋겠다. 구독자는 늘고 있는데 조회수는 똑같은 이상한 현상이 있다”며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과 자격증 획득, 정규 앨범 발매, 방송 활동, 유튜브 개설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성시경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 못한 건데 180도 다리찢기가 해보고 싶다.
요가를 배우든 뭘 배우든 유연성을 키우고 싶다”는 의외의 목표를 공개하는 등 시종 유쾌하고 꾸밈 없는 답변으로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
성시경의 솔직 담백한 매력이 담긴 ‘영화&’ 성시경 편 2회 방송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영화& 박선영입니다’는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DJ 뽀디 박선영 아나운서의 멜론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지난 2020년 10월 12일 첫 방송됐다. 영화 음악 소개와 함께 영화 이야기, 초대석 등의 다양한 코너로 구성돼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이 외에 빅히트뮤직 전용 프로그램 ‘BIGHIT MUSIC RECORD’, SM 전용 프로그램 ‘SMing’, 래퍼 이영지가 대표 국힙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힙플라디오’, 아이돌부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직접 DJ가 되어 진행하는 멜론스테이션의 대표 프로그램 ‘오늘음악’, 뮤지션 나얼과 에코브릿지가 함께 진행하는 ‘디깅 온 에어’, 인디/언더그라운드 씬의 다양한 뮤지션을 만나는 ‘인디스웨이’, DJ 뽀로로가 인기 동요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뽀로로의 뽈륨을 높여요’, 팝에 대한 모든 것 ‘팝 캐스트’, 가장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바리톤 정경의 브라보 클래식’, 정기고의 ‘SOULBY SEL’, ‘이달의 루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