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의 여름
삼복더위가 그 위세를 자랑하고 있는 듯하다.
코로나가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적인 감염으로 거리두기 4단계가 서울과 수도권게 실시 됐다. 어디 나갈 곳도 없는 현실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에게는 큰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는 관공서를 찾아 더위를 식혔던 어르신들은 어찌 하란 말인가.
쪽방 촌에서 찜통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저들의 삶은 말 그대로 지옥 같은 여름을 나고 있는 실정이다.
조금 잠잠했다 싶었던 확진 자가 매일 1천명을 웃돌고 있는 현실에 우리는 각자가 방역관이 되어야 한다. 서로가 거리를 지킬 뿐만 아니라 개인 방역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영업, 그리고 소상공인들은 삶의 의욕도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지 막막하기만 할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방법이 없으니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소비가 살아나야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어 했던 매출이 상승 될 텐데 거리두기가 더욱 강화된 지금에 그들이 바라는 작은 꿈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래도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
코로나 확산의 여파로 초, 중 ,고 학생들의 여름 방학이 조기에 실시할 예정인 것 같다.
요즘의 서민들의 일상은 말 그대로 첩첩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현상 같기도 하다. 그래도 하나가된 마음으로 슬기롭게 방역에 서로 협조를 해야 한다.
그동안 젊은 세대들이 코로나 감염이 잘 안되었는데 이를 방관했던 정부와 방역당국의 느슨한 정책은 뭇매를 맞아 마땅하다.
어서 코로나 백신을 맞아서 감염 확진 자가 한자리 수자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지금의 코로나 확산을 조기에 막는 길은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일이다.
사업상이나 특별한 일을 제외하고는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고 실천하는 일이 곧 확진 자가 줄어들 것이다.
어렵게 가계를 꾸려가고 있는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삼복더위는 지켜내는 일도 거리두기를 지켜서 방역을 하는 일도 다 내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