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행정안전위원회)이 7월 13일(화)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文 정부의 갈라치기 방역의 잘못을 지적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의 공정하고 적극적인 역할과 대책을 요구했다.
실제 작년 10월 3일 보수단체 집회는 방역을 이유로 ‘재인산성’이라고 불리운 차벽을 세워 원천봉쇄하였고,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사후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까지 내렸는데, 당시 확진자 수는 75명이었다.
반면, 확진자 수가 794명이나 발생하여 4차 유행을 우려하던 지난 7월 3일 민주노총 집회는 불법으로 강행되었고, 십여 일이 지났지만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어떠한 행정명령도 없는 상황이다.
서 의원은 “작년 보수단체 집회와 지난 7월의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하여 경찰의 대응과 지방자치단체의 사후조치 등 文 정부의 방역대책에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에는 보수와 진보, 여야가 따로 없기에 행정안전부의 공정하고 적극적인 역할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엄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는 것은 생각은 변함이 없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