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7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젠더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2021년 시흥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 오피니언 리더 과정 12강, 아동의 이해와 교육 시민강사 교육과정 2강, 복지시설 종사자 휴(休) 과정 2강 등 총16강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zoom) 교육으로 진행한다.
여성오피니언 과정은 ▲시흥의 여성과 지역사회 문화정책 ▲양성평등 정책 패러다임 현안과 쟁점 ▲변화를 위한 연대, 시흥 여성 네트워크 ▲젠더 정치와 여성 참여 ▲여성과 생활ㆍ환경ㆍ인권ㆍ돌봄 ▲코로나19 이후의 여성 정책의 방향성으로 구성됐다.
시민강사 교육 과정은 ▲아동의 이해와 교육 ▲아동지도 방법론 등의 강의가, 휴(休) 과정은 나무가 들려주는 쉼과 힐링 원예테라피 ▲언텍트 시대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고 선착순 마감한다. 접수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있는 신청서식을 작성해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젠더 갈등이 일어나고 있어 성별, 세대 간 인식격차에서 오는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번 여성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젠더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