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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방범 CCTV 안내판 LED로 교체

시인성 높여 야간 보행 안전 및 범죄 예방 효과 기대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보행자 안전과 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방범 CCTV 안내판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방범용 CCTV 안내판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주택가, 학교 주변, 공원 등 관내 93개소 CCTV에 설치된 일반 안내판을 LED 안내판으로 교체했다.

LED 안내판은 야간 식별이 용이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시는 위급상황을 알리는 비상벨을 누르면 기존의 경광등과 함께 LED 안내판이 함께 점멸하도록 해 방범 효과를 더했다. 비상벨은 CCTV 아래에 설치돼 있으며, 비상벨을 누르면 CCTV 위에 설치된 경광등이 반짝여 위험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관내 2069개소에 8965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을 진행한 곳을 포함해 총 760개소에 LED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나머지 CCTV의 안내판도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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