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도시공사는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통한 안정적 혈액 수급과 헌혈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은 공사 배찬주 사장, 경기혈액원 허부자 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국가적 헌혈 부족 상황에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히며,“공사는 앞으로도 생명을 구하는 헌혈 운동과 선진 헌혈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2012년 8월부터 10년간 정기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날 협약식 후에도 안양체육관 출입구에 헌혈 차량을 배치해 2차 단체헌혈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