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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 조사

오는 9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16,689개 자체 조사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훼손되거나 없어진 안내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토지정보과 직원 3명으로 조사반을 편성하고 도로명판 2천 640개, 건물번호판 1만 3천 316개 등 안내시설물 1만 6천 689개를 조사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대비 강우, 태풍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안내시설물도 중점적으로 조사해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수록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지난해 대비 2634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 토지정보과장은 “노후되거나 훼손된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선제적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일제 조사를 통해 보수가 필요한 도로명판 11개소, 건물번호판 886개를 파악하고 올해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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