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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PK 대표주자 김태호, 격리 해제 이후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 후 명동 상가 방문

'공존의 씨앗 꼭 심겠습니다'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지난 7월 15일 자가격리 중에 유튜브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PK 대표주자 김태호 의원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23일,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곳곳에 ‘임대문의’가 나붙은 명동을 방문했다.

김태호 의원은 이날 오전 현충탑에 참배한 후 방명록에 “공존의 씨앗 꼭 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공존의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바 있다. 김 의원은 현충탑에 이어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오후에는 명동을 들러 생존권의 위기에 처한 자영업의 현실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만난 자영업자들을 위로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희생은 당연한 것이 아니며,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700만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더이상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국가 방역에 협조하느라 헌법상 재산권이 침해됐다면 마땅히 충분한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 후 “대선주자 원탁회의와 합동 경청투어”, “인신공격 안하는 페어플레이 선언” 등을 제안하면서 이슈를 선점?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의원, 군수, 도지사,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항상 어려운 상황에 도전에 역전에 성공해 ‘선거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태호 의원이 이번에도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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