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5일‘제7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 관련 창업 붐 조성과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인하대, 인천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폴리텍Ⅱ대학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34팀이 참가신청을 했고, 1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8팀을 선정했다.
이날 진행된 최종 발표 평가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8개 팀이 분야별 최우수상을 두고 겨뤘다. 발표자와 심사위원, 100명의 청중 평가단이 온라인(zoom) 화상회의와 인천광역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발표와 평가를 진행했다.
청중평가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우수상은
‘아이디어 기획’부문은‘미성년자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가장 안전하게 걸어가는 길’을 안내하는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제시한 ‘DLM팀’의‘SAFE-Safe Application For Everyone’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부문은 ‘외국인등록번호 자동검색을 활용한 합법 체류 인재풀 제공과 키워드 형태의 알고리즘 데이터를 활용한 비자 추천시스템’을 개발한‘글로벌 브릿지팀’의‘외국인등록번호를 활용한 외국인 채용 솔루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최우수상(2팀)은 인천시장상, 우수상(4팀)은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총장상과 인천항만공사사장상, 인천교통공사사장상이, 장려상(2팀)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이 각각 주어지고 각 50만원~300만원의 시상금도 받게 된다.
특별히 인천공항 데이터를 활용한‘KDD’와‘오밸류’는 인천국제공 항공사 특별상, 해양해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Mapsea'는 인천항만공사 특별상, 인천교통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버스나이스’는 인천교통공사 특별상과 각각 100만원~150만원 상금이 추가로 주어졌다.
이밖에도 참가팀 전원에게 희망 여부와 자격에 따라 창업 공간 제공, 창업지원 펀딩,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평가에 참여한 한 청중평가단은“실시간 온라인 전문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의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창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시민들께 개방할 계획”이라면서“창의적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