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제천변을 가로지르는 종촌4교가 오색빛깔을 뽐내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 4일 종촌동 제천변 종촌4교에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종촌4교는 제천뜰 근린공원과 종촌동 상가 밀집지역을 연결하는 보행교량으로 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교량이다.
다만, 교량에 조명 시설이 부족한 탓에 안전사고와 범죄 위험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종촌동 주민협의체를 구성,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현장실사와 회의를 진행해 디자인, 위치 등을 직접 선정하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김진섭 시 치수방재과장은 “종촌4교 경관조명 설치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은 물론 주변 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