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감사와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고자 지난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부천시청 외벽에 기념 현수막을 게첨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독립 유공자와 애국지사를 모시고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85만 부천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기억하고 독립 유공자와 그 후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한 것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국권을 회복한 기쁜 날을 마땅히 성대하게 기념해야 하나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기념식을 개최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며“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전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면 지금의 국난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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