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20가구에 냉방용품과 제철과일을 전달하는 ‘더(THE) 행복한 풍산, 더위야 물러가라’ 사업을 지난 11일 진행했다.
협의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냉방용품(서큘레이터 또는 여름이불 세트)과 과일을 비대면으로 배부하고, 서큘레이터 사용법과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에 한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면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여름에 꼭 필요한 물품과 예쁜 과일상자를 받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철용 위원장과 풍산동장은 “계절별 맞춤형 복지를 통해 저소득 가구가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체는 ‘더(THE) 행복한 풍산’ 모금활동(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리)을 펼치고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 풍산동 지역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