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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인천2호선 신림연장' 추진 앞장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가 시흥시, 금천구, 관악구와 협의한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연장(시흥~광명하안~독산~신림)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연장을 위한 협의회’에서 4개 지자체 국회의원, 지자체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과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광명시는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 인천2호선 독산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못했으며 이를 보완해 이번 신림연장 방안을 마련했다.

신림연장은 광명시흥?하안2지구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철도 이용객 확보와 철도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남부지역을 연결함으로써 대중교통 분담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명시는 신림연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 실무협의회 구성, 예산확보 등 금천구, 관악구, 시흥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근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은 보완해 신림연장 타당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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