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체험프로그램 ‘메이커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나들이’는 간단한 만들기 형식의 자기 주도적 메이커 체험활동을 통해 메이커스페이스의 개념을 이해하고, 메이커 활동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학기간 동안은 학생들 대상으로 주 3일, 1일 4회 운영하며, 방학 이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 1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자르기, 그리기, 붙이기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분야에 따라 레이저커팅기, 플로터, 3D프린터 등을 직접 작동해 보고 포스터, 액자, 소품 등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비들이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메이커교육센터를 많이 이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과 시민들이 메이커활동을 할 기회가 쉽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한 소수의 인원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메이커 나들이’를 통해 시민들이 메이킹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