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와 오산시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1일 미니어처 빌리지 회의실에서 문화도시 행정 AS단 실무분과 모임으로 도시재생이음분과 회의를 가졌다고 12일 전했다.
문화도시 행정 AS단은 지난해 11월 문화도시를 직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단과 교육도시의 성과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교육재단을 비롯 문화도시관련 8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각 사업 담담팀장을 중심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하여 공유?소통하는 가운데 지엽적인 문화도시 사업틀을 벗어나고자 올해 8개부서에서 18개부서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특히, 확대 강화된 행정 AS단은 공동체이음분과(Community), 재생이음분과 (Regeneration), 생태이음분과(Ecology), 활동이음분과(Activity), 전환이음분과(Trans)등 총 5개 분과로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공동체 이음분과 실무회의를 갖고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만의 시민력을 확인하고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시재생이음분과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궐동 화목마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재생팀 팀장 및 담당자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서랑문화마을’담당팀장과 ‘오산 창작예술촌’ 담당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도시재생이라는 프로젝트를 문화도시 사업과 접목해 ‘기존 주민과 새로 유입된 주민들이 문화적인 공간을 공유하고 그 공간에서 함께 문화활동을 추진한다.’는 오산시만의 해석을 통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종대 센터장은 “문화도시는 단순히 도시 브랜드 구축이나 사업비 확보로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아닌 시민 스스로가 문화적인 활동을 통해 나와 우리, 그리고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이라며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앞으로 오산시는 행정AS단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문화도시 사업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채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