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홀몸 어르신께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두남 음식만들기' 어르신 10명에게 여름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오리고기, 잡채, 어묵볶음, 겉절이, 나물무침, 묵무침 등 영양만점 다양한 밑반찬 6가지를 마련했다. ‘사두남’이란 사랑으로 앞치마를 두른 남자라는 뜻의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사두남 음식만들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고강도 조치에 따라 밑반찬을 사전에 주문 ? 구입해 방역규칙을 준수하며 최소의 인원이 어르신께 일대일로 전달했다.
최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어디든 떠나고 싶고 밖에 나가고 싶지만 집에만 계실 수밖에 없는 어르신을 위해 맛있고 다양한 반찬을 준비했다”며 “어르신, 답답하고 힘드신 요즘 맛있게 식사하시고 힘내십시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세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나홀로 고립되어 있는 이웃이 있는지 관심으로 살펴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면 언제든지 서둔동으로 연락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