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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김준수·카이·서은광·도겸 17일 개막!

아더 4인방이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개막일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7월 강서구의 한 연습실에서 촬영된 이번 인터뷰 영상은 아더 역을 맡은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가된 넘버와 1막 엔딩의 변화, 업그레이드 된 무술 등 관점 포인트를 소개했다.

먼저 김준수는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솔로곡 '언제일까'에 대해 "'물론 지금은 너무 힘이 들지만, 언젠가는 찬란한 햇살이 비춰서 이 모든 걸 이겨낼 거야'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하며 "계속되는 전쟁에 폐허가 된 마을을 바라보며 부르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며 재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카이는 1막의 마지막 장면이 초연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초연에서 아더가 엑스칼리버를 부여 받고 왕위에 오르는 대관식으로 희망차게 1막을 마무리 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아더의 강한 분노가 표출되는 장면에서 1막이 마무리 된다. 인터미션 시간에 2막을 상상해볼 수 있는 좋은 장면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시즌 새롭게 투입된 서은광은 새로운 넘버 '찬란한 햇살'을 소개했다. 그는 "켈틱풍의 넘버인 '찬란한 햇살'은 굉장히 능수능란한 '랜슬럿'과 대조되는 귀여운 '아더'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짧게 공개된 연습실 현장에선 서은광과 배우들이 스텝을 신나게 밟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도겸은 무술과 관련해 "이번 시즌 역시 무거운 칼을 들고 하는 액션 신이 가장 어려웠다.

하지만 다양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고 설렌다"라며 "지난 '엑스칼리버'와 또 다른, 새롭게 다듬어진 '엑스칼리버'를 보러 와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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