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13일 윤화섭 시장 주재로 시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3등급을 받은 시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갑질근절 등 조직문화 개선 ▲공직자 부패행위 처분기준 강화 ▲인사·예산 분야 청렴도 강화 ▲업무지시의 공정성 제고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대책회의 후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11개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살맛나는 청렴도시 안산, 청렴챌린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갑질 NO! 상호 존중 YES! 살맛나는 청렴도시 안산시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챌린지로 청렴실천의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청렴한 안산 구현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오는 10월까지 전 부서 및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챌린지를 진행해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