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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미래과학과 만나는 '가상현실관' 운영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첨단과학과 도서관이 만나는 ‘가상현실관’을 구축하고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6월 구축된 ‘가상현실관’은 일반적인 VR 고글을 착용하고 체험하는 것이 아닌, 벽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L자형 스크린을 사용하여 입체감과 가상현실감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으로,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중 최초로 본 시스템을 구비하였다.

가상현실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참여자가 우주를 여행하는 것 같이 느낄 수 있는 ‘가상 우주체험교실’과 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동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동화속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여름방학 동안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등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최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가상현실관을 방문해 가상 우주체험교실을 둘러본 뒤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하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가상현실관’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가상현실관이 첨단과학특성화 도서관의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분야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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