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 추진에 따라 두 번째 다이어트인‘모바일 영수증 받기’실천을 위해 모바일 영수증을 발행하는 사업장을 모집한다.
모바일 영수증은 현재 일부 대기업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앱 또는 현장 결제 시 신청하면 종이 영수증 대신 휴대폰으로 모바일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을 살리기 위해 작지만 큰 실천을 하고 있는 모바일 영수증 발행 사업장을 찾아 협약 체결 후, 부천시민에게 홍보하고 각종 평가 시 가점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모바일 영수증 발행 사업장은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업장명과 주소를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장용기 환경사업단장은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연간 종이영수증 약 310억 건 기준 5.5만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한다”며 “모바일 영수증 발급으로 편리한 영수증 관리, 쓰레기 감량 등 확실한 이점이 있다. 많은 사업장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