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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의료진을 향한 감사의 머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선별진료소 찾아 직접 만든 머핀·음료 전달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들이 세종시 코로나19선별진료소에 정성껏 만든 머핀을 전달하면서 의료진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지난 13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으로 ‘기브 러브 베이킹’을 열고 직접 초코머핀과 음료를 만들어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청소년들은 이날 세종시청과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머핀과 음료를 전달하면서,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의 성장과 취미생활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 중 기획된 강좌 중 하나로 제과제빵을 주제로 진로 체험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목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직접 만든 빵을 의미 있게 나누게 되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2021년 1월 13일 개관한 청소년 전용 시설로 청소년자치활동, 봉사활동, 교육문화강좌, 인권, 민주시민, 4차 산업, 미디어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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