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장대 도시첨단산단이 첨단센서 기술개발 사업 예타 통과로 본궤도에 올랐다. LH가 구축할 혁신성장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대전시와 유성구가 첨단센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산업통상자원부의 K-Sensor 기술개발 사업이 국가 R&D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대전 유성구 장대동에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반 기술인 첨단센서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센서소자 제조?신뢰성 지원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2022년부터 7년간 총 1,8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승래 의원은 예타 과정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로 평가를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 관계자를 설득하며 예타 과정에서 난관을 돌파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사업 초기 대전시 등 복수의 지자체가 산업부의 사업기획에 참여했지만, 최종적으로 대전시만 포함됐다.
또한 조 의원은 K-Sensor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을 위해 작년 성윤모 당시 산업부 장관을 면담해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예타 통과로 장대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토지 보상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4년 산단이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래 의원은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최고의 센서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해 대전시와 유성구를 명실상부한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