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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재단, 학교밖 교육기관으로서 정규 교과목 개설 '수원시 첫 사례'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는 수원시에서는 처음으로 고교학점제 학교밖 교육기관(지역사회학습장)으로서 정규 교과목을 개설하고 오는 8월부터 그 첫 발을 내딛는다.

고교학점제는 2025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학교 간 교과목 개설을 통해 단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학생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이에 청소년희망등대, 수원시교육지원청, 지역대학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협력하여 수원 교육협력센터를 구축,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되었다.

청소년희망등대 진로직업체험처인 동남보건대학교(보건3D프린팅융합과)와 연계하여 ‘3D프린팅 디자인’ 과목을 개설하였으며, 8월 26일(목)부터 청소년희망등대 ‘무무창작소’(메이커 공간), 동남보건대학교 교육실을 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변화를 체감하고 관련분야에 대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운영 할 예정이다.

청소년희망등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획일적인 교육에 벗어나 자신의 적성에 따라 희망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주체 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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