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20일 풍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청소년 소원성취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협의체가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갖고 싶은 물품을 선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지난 7월 19일 관내 한부모가정,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 청소년 15명을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가장 갖고 싶은 물품이 무엇인지 조사하는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협의체는 운동화, 스포츠웨어, 외장하드, 자전거 등을 구매, 지난 20일 대상 청소년들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한 청소년은 “설문조사를 하며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는데, 이렇게 직접 받게 되니 더없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의체 한 위원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풍산동장은 “더(THE) 행복한 풍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협의체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