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지난 8월 한 달을 공직자 특별 헌혈 기간으로 지정해‘오산시 공직자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거나 연기돼 현재 혈액수급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함께 극복하고 헌혈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8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사 정문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공직자와 오산시민들이 참가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폭염과 코로나19 속에서도 오산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8월 특별 공직자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가족과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가도록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작년 2월부터 매월 1회 이상 헌혈운동을 펼쳐오고 있고, 현재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정기헌혈일로 지정?운영해 오산시의 헌혈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