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강남대지하차도 점검통로 출입구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준공된 강남대지하차도는 점검을 위한 출입구가 횡단보도 위에 설치돼 있어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가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횡단보도 위로 돌출돼 있는 출입구를 철거하고 개폐가 가능한 맨홀뚜껑을 설치했다.
구는 이번 개선공사로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들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