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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기동 노인회관~관음사 도로 폭 4m서 10m로 확장

수지구, 도시계획도로 소 1-67·68호 2.58㎞ 구간…2024년 완공 예정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27일 고기동 노인회관에서 관음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소1-67, 68호 구간(2.58㎞) 도로 폭을 기존 4m에서 10m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고기동 계곡 주변에 식당, 카페가 많은데다 전원주택단지까지 있어 통행량이 많았지만 도로 폭이 좁아 교행이 어려워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도로 확장을 추진해왔으나 토지 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토지주 등 주민들과 수십 차례 협의 끝에 지난 9일 차량들이 교행할 수 있는 왕복 2차선 도로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구는 고기동 계곡을 찾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오는 2024년 8월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구 관계자는 “좁은 도로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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