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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새학기 안전한 급식 제공 ‘학교?유치원 급식소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실시

관내 학교, 유치원, 식자재 공급업체 등 36곳 대상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관내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 36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새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광명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식자재의 위생적 취급?보관 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 ▲보존식 보관 준수여부 ▲학교 급식소 살균소독제사용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출입구 손소독제 비치 ▲조리 전·후 손 씻기 ▲학생 간 접촉 최소화(칸막이설치·띄어앉기 등)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꼼꼼히 체크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식자재(채소류 등)를 현장에서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안전과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을 확인하면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식중독 사고가 지난해 대비 증가함에 따라 식재료 보관·유통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식품 위생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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