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실현 및 확산을 위해「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실행한 적극행정 사례 18건이 심사대상에 올라 1차 실무심사와 2차 적극행정지원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교통행정과에서 추진한 ‘백운밸리 버스회차지 롯데몰 공공기여 확보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사례가 뽑혔다.
백운밸리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준공되었으나, 버스회차지가 없어 공동택지 진입로변에 버스가 정차하였고 이에 따른 소음과 매연으로 주민 불편이 큰 곳이었다.
하지만 시와 관계기관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롯데몰은 공공기여로 버스회차지와 운수종사자 휴게시설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고, 시는 쇼핑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을 약속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창의적 협력사업의 모델로서 지자체와 대기업이 상생 협력해 이룬 선순환 사례로 좋은 평가를 평가 받았다.
또 다른 우수상인 ‘국제 가족관계 번역서비스 무상 지원 사업’은 날로 증가되는 국제결혼에 비해 관련된 증빙서류 번역 절차가 복잡하다는 민원에 따라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무상으로 번역서비스를 제공 한 사례다.
민원지적과에서 추진한 이번 사례는 전국 최초 사업으로 비예산,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으로는 기업지원과에서 추진한 △벤처기업 집적시설 지정으로 퀄리티스타트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왕고천지구 첨단기업 유치와 도시정책과에서 추진한 △개발제한구역 내 공익사업 수용건축물 재사용 허용 사례 3건이 선정 되었다.
적극행정지원위원회에 참여한 한 외부위원은 “적극행정 사례의 우위를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사례가 많았다”며 “시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구석구석 성실하게 행정을 펼친 의왕시 공무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제출 된 적극행정 18건 사례는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