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 교육 및 취업연계 전문기업인 ㈜제이민과 중증장애인 재택근무 취업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하여야 하는 기업에 중증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활동을 해온 전문 기업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관내 중증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의왕시는 상담을 통해 의사소통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또는 학습을 통하여 습득이 가능한) 중증장애인을 발굴하여 ㈜제이민에게 의뢰하고, ㈜제이민은 시로부터 의뢰 받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교육(업무·직장예절·교양·컴퓨터 활용 등), 심리상담, 취업연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취업이 연계된 중증장애인은 주 5일(일/4시간) 재택근무를 하며, 주요업무는 검색포탈사이트 및 SNS를 활용한 기업 홍보·광고 등으로 기업이나 기관 특성에 맞는 일을 하게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동권 제약 등 사회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