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 동탄 7동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내달 3일 비대면 음악축제 ‘별이 빛나는 날’을 개최한다.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1위로 선정된 의제인 음악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2월부터 7개월간 준비를 했으며, 아마추어부터 전공자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으로 구성된 20개 팀이 연주를 맡았다.
이들의 연주곡은 3일 오후 6시 동탄 호수공원 내 안내용 스피커와 유튜브 화성온TV를 통해 실시간 송출되는 방식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연주자들의 사연은 당일 DJ를 통해 소개되고, 동탄 7동 행정복지센터 2층 전시공간과 사례집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천낙득 동탄 7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격려,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합쳐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