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용인중앙, 포곡, 구성 등 관내 13개 도서관에서 지역사회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작가초청강연회를 진행한다. 강연회에는 ‘엄마의 하브루타 대화법’의 김금선 작가(모현),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의 강현식 작가(죽전), ‘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의 오현선 작가(보라) 등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회 문제를 돌아보는 인문학 강연 ‘길 위의 인문학’(용인중앙)도 준비했다. JTBC의 시사·교양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래스' 에서 명강의를 펼친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가 8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행사로는 리필북 만들기(포곡), 색채심리-컬러테라피(동백), 온라인 사이언스 교실(구성), 북아트로 만나는 세계의 도서관(흥덕), 내가 상상하는 다육 정원 꾸미기(청덕)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들을 위해 3일에 걸쳐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책의 재미를 찾아가는 수업 ‘달밤 온책 읽기’(기흥), 동화를 통해 노래를 익히고 부르는 ‘노래로 만나는 동화’(모현)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네이버 밴드나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및 일정, 신청 방법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