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다함께돌봄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폐원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활용하기로 하고, 돌봄센터 민간위탁 운영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초등학생 자녀에 대한 보편적 돌봄서비스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폐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활용해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내용의 ‘군포형 온종일 돌봄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위탁운영체를 모집하는 돌봄센터는 2곳으로, 9월 6일까지 공고를 거쳐 9월 6일 하룻동안 신청을 받은 후 9월 안으로 운영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 아동친화팀을 방문해서 접수한다.
돌봄센터 위탁운영 기간은 올 연말부터 오는 2026년 말까지 5년이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저녁 7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변경될 수 있다고 군포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안정적인 돌봄을 위해 폐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지역내 상생을 통한 군포만의 독특한 방식”이라며, “관심있는 운영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군포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송정지구내 숲속반디체아파트단지 소재)이 운영 중에 있으며, 2호점(군포2동 옥천마을 소재)은 10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홈페이지 열린시정 → 고시공고난을 참고하거나, 청소년청년정책과 아동친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