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자연 친화적 공원 조성에 나선다.
영통구 이의동 광교 웰빙타운에 위치한 성죽공원 함양지는 광교신도시 물순환시스템의 일부로 시설이 노후되어 악취와 위생문제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어 왔다.
영통구는 해당 시설에 대한 재정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인근 아파트단지와 웰빙타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비 3억원을 확보, ‘함양지 개선사업’을 9월 착공하여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인공 수조형태의 함양지를 자연친화적 생태연못으로 개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내집 앞 정원같은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행약자를 배려한 산책로 조성과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스탠드 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주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