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지난 1일 ‘문해교육사 3급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비대면 온라인 줌(ZOOM)방식으로 가졌다고 2일 전했다.
문해교육사 3급 강사 양성과정은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위탁으로 총 30명의 교육생이 지난 8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8차시(48시간) 비대면 온라인 줌(ZOOM)방식으로 운영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30명 전원에게 수료증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의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수여했다.
문해교육사란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 초·중학교 과정을 밟지 못한 분들의 한글교육(읽고, 쓰고, 이해하기)과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 교육과정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를 의미하며,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문해교육사의 활동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수료생 대표 최지영(67,수청동)씨는“문해교육 양성과정에 참여하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문해교육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알게 되었다.”며 “친정 엄마를 대하듯 늘 반갑게 맞이하고 칭찬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며 배려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배출되는 문해교육사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교육소외 계층을 위한 문해교육사 양성을 통해 누구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