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부천 아트벙커 B39’가 ‘2021 경기도 유니크 베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의 공모과정을 통해 지난달 30일 17곳의 유니크베뉴를 선정했다.
유니크베뉴란 전통적인 회의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개최 지역의 독특한 정취 또는 색다른 매력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말하며, 실내 시설 및 외부(자연)환경을 모두 포괄한다.
‘부천 아트벙커 B39’는 복합문화재생 시설이지만 마이스관련 각종 컨퍼런스, 포럼, 콘서트,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전시회, 광고, 드라마, 영화 등의 촬영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한편, 부천 마이스 산업은 영화, 만화, 애니, 비보이 등 국제축제 자원과 신규자원으로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부천국제관광포럼(BITF)을 지속 개최하여 의료와 관광을 통한 새로운 마이스 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철 관광진흥과장은 “부천시만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마이스 콘텐츠를 경기도 유니크 베뉴, 부천 아트벙커B39 선정을 통하여 부천마이스 산업 이미지를 제고했으며, 마이스 산업을 통한 부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