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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표띠 없는 수돗물(백옥수) 병입수 생산키로

용인시, 환경부와 업무협약…재활용 촉진하고 환경 보호 위해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3일 환경부와 상표띠(라벨) 없는 수돗물 병입수 생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표띠 없는 생수 생산이 허용된 후 이를 지방자치단체가 생산하는 수돗물 병입수로 확대한 것이다.

협약은 비대면 서명으로 진행됐으며, 시를 비롯해 6개 특·광역시와 22개 기초자치단체, 수자원공사 등 수돗물 생산 설비를 갖춘 수도사업자 등 29개 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수돗물 병입수 ‘백옥수’를 생산할 때 상표띠를 없앤 투명 페트병으로만 생산하고 용기 경량화, 무잉크 인쇄 등을 해 재활용을 촉진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더불어 플라스틱 재활용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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