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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일부터 관내 동물병원 운영실태 일제 점검

동물진료 적성성 확보·반려동물 보호 도모 등 목적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수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6일부터 2주간 동물 진료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동물병원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동물병원 30곳을 대상으로 ▲진료기록부 비치 및 진료사항 기재여부 ▲약품유효기간 확인 ▲동물병원 중요사항 변경신고 여부 ▲진료 없이 처방전·진단서·증명서 발급 등 수의사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동물 진단용 방사선 장치를 보유한 동물병원에 대해서는 ▲방사선기기의 정기검사 여부 ▲방사선 종사자 건강진단 등을 병행 점검할 계획이다.

지도결과 법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은 소비자 권익 보호와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실시된다”며 “앞으로도 동물진료의 적성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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