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 과림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9월 3일 돌발해충인 미국흰불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림동 관내 집중방제에 나섰다.
미국흰불나방 유충은 나뭇잎을 갉아먹으며 성충으로 자라나 인근 나무에도 번식하는 습성을 지녀, 나무에 앙상한 가지만을 남기는 피해를 주고 있다.
현재 과림동 전역에 걸쳐 집단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이상 기온으로 온도가 높아지자 서식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번식이 급증해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방제차량 3대를 동원해 과림동 내 생활권 임야, 농림지 주변, 주요 도로변의 산림 등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활동을 펼쳤다.
박완준 과림동 통장협의회장은 “돌발해충인 미국흰불나방에 대한 지속적인 방제를 통해 수목의 건강한 생육과 쾌적한 주민생활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