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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2동,“EM발효액 받아 가세요.”

새마을금고 후원으로 보급 재개. 지역주민들 반겨.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금융기관(북부새마을금고)의 도움으로 EM발효액 보급을 재개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 미생물군)발효액 배양은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안양2동의 특수시책이다.

EM발효액은 유산균이나 광합성 세균 등을 조합해 배양한 유용한 효소로서 피부연고는 물론 화분식물 영양제, 세척, 탈취, 등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안양2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중단, EM발효액 배양을 위한 재료비도 바닥이 난 상태였다. 이로 인해 한 달 넘게 발효액을 배양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발효액 배양기는 청사 입구에 설치돼, 월 6백여 명의 주민이 받아가 청소와 소독용으로 가정에서 사용해왔다.

이와 같은 사정을 접한 안양2동 소재 북부새마을금고가 EM발효액 재료비 지원을 약속, 이달부터 주민들에게 다시 발효액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임채익 안양2동장은 새마을금고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상일 북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여러모로 유용한 EM발효액을 지역주민들에게 다시 제공하게 돼 보람되게 생각한다. 환경보호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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