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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강릉에 2-0 승리...1위 탈환


[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김포FC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김포는 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윤민호와 박경록의 전반전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각 기존 선두였던 천안시축구단이 대전한국철도축구단에 패함에 따라 승점 3점을 추가한 김포가 1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천안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1점 앞선다.

천안과 대전의 경기는 양 팀 감독이 경고와 경고 누적 퇴장을 받을 정도로 열띤 경기였다. 천안은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막바지 터진 김종석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들어 대전의 정민우, 김동욱, 이관표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추가시간 조주영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어려웠고 경기는 2-3으로 마무리됐다.

K4리그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포천은 충주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3-0 완승을 거뒀다. 정승용이 한 골, 김영준이 두 골을 기록했다. 2위 당진시민축구단은 포천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당진은 방찬준의 두 골에 힘입어 전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이겼다. 방찬준은 팀 내 최다득점자로 16경기 13골을 기록 중이며, 전체 득점 순위 4위에 자리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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