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오전 통장협의회 회원 및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영통1동 관내 공한지에 야생화 1,000본을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야생화 식재는 영통1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주민 쉼터 ‘우리동네 포토존’(영통동 1053-4)에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맥문동과 리아트리스 등의 야생화를 심었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수수하게 피어난 야생화는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껏 더하며 그 아름다움을 뽐내다가 겨울의 동장군을 이겨내고 이듬해 다시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 예정이다.
조승원 영통1동장은 “야생화 식재에 동참해주신 통장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등 코로나로 인해 지난한 생활이 반복되는 가운데 잠시나마 이곳을 오가는 주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