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8일 기흥구 상하동 631번지 일대 한아름 어린이공원에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이누리놀이터는 시설물 중심 공간에서 탈피해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곳은 860㎡ 규모로 원통통과놀이, 출렁다리, 장애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바구니 그네 등이 설치됐다.
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시·도비 2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착공했다.
이에 앞서 시는 아동 교육 전문가 등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자문단과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고 인근 유치원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린이와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누리놀이터를 이용한 어린이들의 반응을 살펴 추가 설치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주민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